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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길 열리는' 시애틀, 어떻게 즐길까

재래시장, 커피, 와인 투어 인기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0-05-23 05:45 송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이하 시애틀관광청 제공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이하 시애틀관광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그간 막혀왔던 시애틀 왕복 하늘길이 곧 열리는 가운데, 시애틀관광청은 시애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주 3회 '인천~시애틀' 직항편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에 시애틀관광청은 시애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시애틀은 시장, 커피, 와인 등의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과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성지, 미국 최대 와인 생산지가 바로 시애틀에 있다.
   
먼저 시애틀관광청은 시애틀에 온다면 세계 관광객들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자리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에 가보길 권했다. 이 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 시장이다. 다양한 장르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대거 입점해 있으며 재래 시장답게 해산물,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식 재료뿐 아니라 자체 화훼시장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 로스터리
스타벅스 로스터리
등록된 카페만 무려 1만개가 넘는 시애틀. 이에 시애틀관광청은 취향에 맞는 커피 투어도 해보길 추천했다. 개장 이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앤 테이스팅 룸(Starbucks 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은 물론,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Seattle's Best Coffee), 탈리스 커피(Tully's Coffee) 등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커피 매장도 가보길 권했다. 캐피톨 힐(Capitol Hill) 지역에 늘어선 아기자기한 부띠크 카페들도 시애틀의 매력 중 하나다.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
마지막으로 시애틀관광청은 와인 미식 여행을 추천했다. 시애틀이 속해 있는 워싱턴주는 와인 생산 규모 면에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다. 이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취소되었으나, 매년 '테이스트 워싱턴'(Taste Washington) 행사가 개최되는 등 시애틀에서는 다양한 와인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애틀에 자리한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현지에서 공수하는 양질의 와인이 페어링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한잔의 와인으로 시애틀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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