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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김가빈 측 "열애설 확인불가"→'김가빈 친언니 주장' 인물 "연인 아냐"(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5-21 15:51 송고 | 2020-05-21 16:17 최종수정
탑(왼쪽)과 김가빈 / 사진=뉴스1DB, 김가빈 인스타그램  © 뉴스1       
탑(왼쪽)과 김가빈 / 사진=뉴스1DB, 김가빈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룹 빅뱅 탑과 방송인 김가빈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사실 여부에 양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와중에 김가빈의 친언니라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 동생과 탑은 연인이 아니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탑 김가빈 열애설 부정하는 언니 인스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가빈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의 근거가 된 사진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게시물에서 이 누리꾼은 해당 사진에 대해 "가족여행 가서 내가 찍어준 거고 잠옷은 내가 OOO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 기사 XX야"라고 밝혔다.  

또 열애설의 근거가 된 커플 잠옷에 대해서도 "후기도 넘치는 잠옷이야, 기사(기자) 양반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탑 팬 분들 OOO 가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시면 돼요, 카드 영수증이라도 뽑아서 보여드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탑과 김가빈의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을 제기한 기사도 캡처하며 "참나 어이가 없네"라고 했고, 팬과의 DM(다이렉트 메시지)에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저 배우들 연기 모임에서 친해진 걸로 알고 있고 지인들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나 여행 간 것들 보고 괜찮다 생각해서 올린 건지, 제가 보고 구설 생긴다고 지우라고 했었는데 괜히 지우라고 했나 싶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탑(왼쪽)과 김가빈 / 사진=뉴스1DB, 김가빈 인스타그램  © 뉴스1    
탑(왼쪽)과 김가빈 / 사진=뉴스1DB, 김가빈 인스타그램  © 뉴스1    

앞서 지난 20일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비슷한 장소를 찍은 사진, 같은 잠옷을 입은 사진을 업데이트(갱신)해 열애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도 이날 "문의 주신 부분은 내용 확인이 어렵다"라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탑과 열애설이 제기된 김가빈은 지난해 Mnet '러브캐처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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