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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날개 달고 비상" 온리원오브, 그레이 손잡고 '엔젤'로 컴백(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5-21 11:55 송고
그룹 온리원오브 © 뉴스1
그룹 온리원오브 © 뉴스1
데뷔 1주년을 맞이한 그룹 온리원오브가 프로듀서 그레이와 손잡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21일 오전 온리원오브(나인 밀(Mill)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의 새 앨범 '프로듀스 바이 [] 파트 1'(Prodeced by [] Part 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5월 첫 번재 미니앨범 '도트 포인트 점프'로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점선면 시리즈를 통해 온리원오브만의 음악적 메시지를 선보여왔다. 이어 21일 발매될 '프로듀스 바이 [] 파트1'은 '면'을 완성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선의 의미를 담았다. 앞서 선보인 점선면 시리즈의 스핀오프 앨범으로 괄호는 열린 결합을 의미하며,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이날 밀은 "작년 이맘 때에 인사를 드렸는데 많이 설레고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도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천사 날개를 달고 돌아왔는데 이번에 더 비상할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리원오브 © 뉴스1
온리원오브 © 뉴스1
온리원오브는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온리원오브만의 확실한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런 단계에서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 분들과 함께 하면 어떤 색이 나올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나오게 된 앨범이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 다른 느낌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저희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앤젤'(Angel)은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으로 경쾌함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특히 그레이가 처음으로 보이그룹 곡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또한 수록곡에 차차말론, 보이콜드 등도 함께했다.

규빈은 그레이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서로서 꿈에 그리던 그레이님과 작업하게 됐다. 그리고 보이콜드, 차차말론 님도 마찬가지로 음악적 역량을 닮고 싶은 분이다. 재밌게 작업을 했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 좋은 결과물을 낸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밀은 보이콜드와의 작업에 대해 "첫 번째 수록곡은 보이콜드님이 랩디렉팅을 봐주셨다. 처음에 긴장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보이콜드님이 잘 잡아주셔서 랩이 잘 묻어나오고 색깔이 더 진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룹 온리원오브 © 뉴스1
그룹 온리원오브 © 뉴스1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온리원오브는 "1년 동안 하는 것마다 새롭고 배우는 느낌이었는데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하나하나 저희만의 색깔로 꾸려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각자 강점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앞으로 저희 행보를 많이 기대해주시면 기대에 보답하며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팀워크가 더 끈끈해진 것 같다.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멤버들이 끌어주는 일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더 단단해지고 좋아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번 활동 시작하면서 모니터링을 쭉 해왔는데 멤버들 모두 전체적으로 좋아진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표정부터 상황 대처 능력에도 여유가 생긴 것 같고, 그런 부분에서 보기가 좋고 뿌듯했다. 머물러 있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평소에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제 겨우 1년이라 정말 장수하는 그룹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끝으로 온리원오브는 "믿고 듣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했으니 믿고 듣는 온리원오브가 되겠다"고 했다. 또 밀은 "세계 정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그룹이 되겠다"고, 준지는 "대체 불가능한 팀이 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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