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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측 "박해일·탕웨이에 '헤어질 결심' 제안…준비 中"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5-19 13:30 송고
박해일, 탕웨이 © 뉴스1 DB
박해일, 탕웨이 © 뉴스1 DB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 모호필름 측이 신작 '헤어질 결심'에 대해 가을 크랭크인을 목표로 두고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주인공으로는 배우 박해일, 탕웨이에게 출연을 제안한 상태다.
모호필름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헤어질 결심'이 계획상으로는 가을께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며 "박해일, 탕웨이에게 출연을 제안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멜로 영화로 알려졌으나 모호필름 측은 "박찬욱 감독의 모든 영화들이 그렇지만 장르를 한 가지로 분류하기 애매하다"며 "박 감독의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멜로라고 하는 게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찬욱 감독은 한국에서 '헤어질 결심'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진행 중이다. '헤어질 결심'은 원작이 없는 박찬욱 감독의 오리지널 영화다. 

박해일의 소속사 측은 '헤어질 결심'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호필름 측은 앞서 지난 2월 '헤어질 결심'을 두고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캐스팅 작업도 시작되지 않았다"며 "추후 차기작이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 탕웨이 등이 물망에 오른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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