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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왕 '주윤발' 저지할 8인…문익·심지호·심은우·김정남 1R 탈락(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5-17 19:48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복면가왕' 문익 심지호 심은우 김정남이 1R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주윤발'을 저지할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는 달타냥과 돈키호테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판정단 더원은 돈키호테는 "돈키호테는 록 스피릿이 충만했다. 손동작도 록 보컬 느낌이다"라며 "록 보컬 출신의 뮤지컬 배우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달타냥은 서 있는 자세에서 표가 난다. 여기 선배들이 많으니까 서 있는 자세가 다소곳하다"라며 "춤을 출 때 보니까 많은 안무를 해 본 듯한 박자 감각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노지훈은 "돈키호테는 예전부터 내가 좋아했던 스포츠 스타다. 팔이 길다. 그리고 자세가 딱 골키퍼다"라며 "달타냥은 나와 노래방을 자주 갔던 사람이다. 같이 살기도 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돈키호테는 20대 1로 달타냥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달타냥의 정체는 동키즈의 문익이었다.

두 번째 조 대결에서는 늑대의 유혹과 아내의 유혹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다. 윤상은 "늑대의 유혹은 연기자인 것 같다. 노래에서 준비가 부족한 느낌이었다"라며 "아내의 유혹은 발등만 보고 이수지가 아이돌 같다고 하더라. 팀에서 보컬 멤버로 추측한다"라고 전했다.
이수지는 "늑대의 유혹이 노래를 할 때 아내의 유혹이 자연스럽게 인이어 볼륨을 돌리더라"라며 "아내의 유혹은 아이돌이다"라고 추측했다. 아내의 유혹은 17대 4로 늑대의 유혹을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늑대의 유혹 정체는 배우 심지호였다.

세 번째 무대는 창과 방패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이글스의 'Desperado'를 선곡해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두 분 모두 트리플 S급의 실력을 가졌다. 특히 방패는 한반도의 보물 같은 느낌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처럼 모든 걸 다 갖췄다. 지금 가왕이 위험하다고 본다"라며 "근데 창도 잘했다. 내공도 방패에게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방패보다 더 방어적으로 불렀다. 그건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격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창이 노래가 너무 잘하니까 방패가 쓱 쳐다보더라. 창이야말로 가왕을 위협할 고수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방패는 17대 4로 창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창의 정체는 심은우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그림일기와 전원일기의 무대로 펼쳐졌다. 이들은 박상철의 '자옥아'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김구라는 "전원일기의 춤사위를 보니 정엽 같다. 정엽의 춤을 본 적이 있는데 춤이 정엽과 이미지와 전혀 다른 코믹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카이는 "전원일기는 연기자 같다. 외형적인 모습으로 미루어보자면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를 외치던 배우 박노식 같다"라고 말했다. 그림일기는 11대 10으로 전원일기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전원일기의 정체는 터보의 래퍼 김정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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