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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박경상, 16일 백년가약…배구-농구 '부부 탄생'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5-16 21:22 송고
16일 여자배구 황연주와 프로농구 박경상의 결혼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뉴스1
16일 여자배구 황연주와 프로농구 박경상의 결혼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뉴스1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라이트 황연주(34)와 프로농구 창원 LG의 가드 박경상(30)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맡았다.

2005년 데뷔한 황연주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서 뛰었으며 개인통산 득점 역대 2위(5천443점)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박경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최근 창원 LG와 계약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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