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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6월 결혼' 이연희 "인생 함께 하고픈 사람 만나…새 출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5-15 15:32 송고
배우 이연희/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연희/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연희(32)가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1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린 뒤,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다. 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6월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끝으로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고와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렸고 2004년 '해신'을 시작으로 '부활'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더 패키지' '더 게임'과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다음은 이연희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연희입니다.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연희 올림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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