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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면?…청소년도 정기적인 스케일링 필요

칫솔질만 잘해도 잇몸질환 예방 가능해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음상준 기자 | 2020-05-15 08:00 송고
© News1 DB

청소년기 잇몸질환은 올바른 양치질과 스케일링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양치 후,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잇몸이 붓고 시큰거리는 잇몸 질환.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성호르몬의 불균형과 변화가 청소년기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이에 정종혁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15일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뒷받침된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잇몸질환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기에도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청소년기의 잇몸질환은 치아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과 불균형한 식습관, 스트레스, 부정교합 등이 원인이다. 또한 사춘기에 나타나는 성호르몬의 변화와 불균형은 잇몸의 염증 반응을 높인다.

청소년기 잇몸질환은 잇몸이 붉게 변하고 이를 닦을 때 피가 나며, 입 냄새를 동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잇몸질환은 스케일링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청소년은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는 치주염보다는 치조골 소실이 없는 치은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은염은 비교적 잇몸질환의 초기로 적절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간혹 일부 청소년 중 가족력이 있고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다면 잇몸염증이 심하고 치조골 소실이 발생하는 급진성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20~30대에 많은 치아를 뽑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칫솔질만 잘해도 잇몸이 튼튼

청소년기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칫솔질 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잇몸질환 검진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시작이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치과의사들이 강조하는 칫솔질은 '3-3-3 법칙'이 대표적이다. 이 법칙은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 방식이다.

칫솔질은 윗니는 아래로 쓸어내리고 아랫니는 위로 쓸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다. 칫솔질 후에는 치실을 사용해 치아와 치아 사이 남아있는 치태를 제거한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