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인스타그램 © 뉴스1 |
그는 이어 "기분이 상당히 상당히 더러웠음. 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반면 겉모습만 보고 손님에게 친절과 불친절이 나뉘는 직원들도 있다"며 "왜 그럴까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음.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세상에"라고 적었다.
또 유하나는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음.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 왜 그럴까요"라며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욕 대신 차인표님의 분노의 양치질이나 하며 풀자는 끼워 맞추기 식의 위로로 입안 개운한 OO치약을 10분께 보내드릴게요 급 이벤트. 큭 저 오늘 예민해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유하나의 이 같은 글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주목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하나가 만난 백화점 직원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유하나가 결국 치약 바이럴 광고를 위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댓글도 달고 있다. 유하나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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