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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영국 제치고 세계 3위

12일 현재 23만2243명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한상희 기자 | 2020-05-12 17:27 송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 전면 폐쇄령이 내려진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로를 시 직원이 청소를 하며 소독하고 있다. © AFP=뉴스1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 전면 폐쇄령이 내려진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로를 시 직원이 청소를 하며 소독하고 있다. © AFP=뉴스1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국제 통계조사 기관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899명 증가해 총 감염자 수가 23만224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감염자 수가 22만3060명인 영국과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 집계 순위를 맞바꿨다. 

현재 확진자는 미국이 138만5834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그 뒤를 스페인(26만8143명)이 잇고 있다. 

월드오미터 갈무리
월드오미터 갈무리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일보다 107명 증가해 2116명을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럼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일 정부가 수천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봉쇄를 점진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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