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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태진아, 경비원 갑질 의혹 A씨 "전혀 무관…회사 매니저 아냐"

"내 스케줄관리 여성분이…경비원 갑질 가해자 나와 무관" 일축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5-12 13:16 송고 | 2020-05-12 13:43 최종수정
가수 태진아  © News1
가수 태진아  © News1
태진아가 경비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본인과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태진아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해자는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니고,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둔다"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또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 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이라며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 뉴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이 극단적이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비원은 아파트 입주민 A씨에게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A씨가 '국민 가수'의 매니저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 가수로 태진아가 지목됐다. 그러나 태진아는 A씨는 본인의 매니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태진아 측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회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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