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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최대 규모"…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분양

13일 모델하우스 오픈…1·2단지 총 2687가구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20-05-12 11:05 송고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 뉴스1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 뉴스1

신영은 오는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의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울산 내에서 1992년 '서부현대패밀리' 아파트 이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마음회관,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 서부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해졌고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있으며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도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에 있던 미니카약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그룹스터디룸, 키즈카페 등 시설로 채워진다

전용 59㎡A는 4베이 3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을 마련하고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59㎡B는 안방과 자녀방이 분리됐으며 안방 드레스룸을 둬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84㎡A는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도록 했으며 식당은 6인용 대형 식탁이 들어설 정도의 공간을 확보했다. 84㎡B는 주방 옆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이를 방이나 2개의 팬트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84㎡C는 3면 개방형 설계로 안방과 자녀방 1개에 각각 대형 드레스룸을 조성했다.

전용 107㎡는 4베이 4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에 전용 84㎡A와 마찬가지로 통창이 설치된 식당 공간이 마련됐다. 대형 현관 수납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자녀방 드레스룸(1개)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울산 지웰시티자이' 전용 84㎡A 거실. © 뉴스1
'울산 지웰시티자이' 전용 84㎡A 거실. © 뉴스1

세대 내부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탑재한 월패드가 적용된다. 음성인식 기능이 결합돼 음성 및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비규제 지역인 울산 동구는 주택 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하면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 1단지, 3일 2단지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5~18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울산에서 30년 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그동안 수요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여기에 최근 아산 탕정지구, 여의도 MBC,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천 루원시티 등에서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온 '지웰'과 국내 정상급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자이'와의 합작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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