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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드쿤스트·차청화·김강훈·럭키 1R 아쉽게 탈락(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5-03 19:46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복면가왕' 코드쿤스트 차청화 김강훈 럭키가 1R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6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음대오빠와 체대오빠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들은 바비킴의 ‘고래의 꿈’을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다.

판정단 바비킴은 "일단 좋은 노래를 선곡하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체대오빠는 나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라며 "음대오빠도 목소리가 너무 상큼하다. 왠지 연기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체대오빠는 노래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경직된 모습이었다. 반면 음대오빠는 무대를 즐겼다"라고 전했다.

카이는 "노래 실력과 상관없이 음대오빠의 움직임에는 음악이 배어있다. 노래를 주로 하진 않지만 음악 한 중심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잠언은 "체대오빠는 나태주 같다"라고 추측했다. 체대오빠는 16대 5로 음대오빠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음대오빠의 정체는 힙합계 대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비너스와 보너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홍지민은 "이번에 너무 어려웠다. 두 분가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엄청났다"라며 "보너스는 뮤지컬 배우 같다. 무대 퍼포먼스를 보고 떠오르는 친구가 두 명이 있다. 얼마 전에 같이 공연한 박준면이나 하재숙 같다. 비너스는 나랑 같이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 할 것 같다. 허리가 부러질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은 너무 뛰어났다. 비너스는 연륜이 있는 배우 같다"라고 전했다.

노민우는 "비너스는 여유가 굉장히 있어 보인다. 개그우먼 장도연 같다"라며 "흥분했을 때 두 번정도 골반을 튕겼다"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영석은 "보너스는 대체불가한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이은하 같다"라고 추측했다. 윤상 역시 "나도 이은하 같다"라고 말을 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너스는 15대 6으로 비너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비너스의 정체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 차청화였다.

세 번째 무대는 성적표A+과 한우1++의 대결로 펼쳐졌다. 이들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박상철은 "내 노래를 불렀는데 한쪽에 투표를 해야 된다는 게 참 잔인하다"라며 "성적표A+는 이민혁 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홍잠언은 "한우1++는 익숙한 목소리다. '미스터트롯'의 김호중 형인 것 같다. 안으로 미는 창법을 가졌는데 그게 똑같다"라고 말해 예리한 그의 평가에 판정단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김현철은 "트로트를 잘 모르지만 한우1++의 경우 트로트 전공자와는 또 다른 소리가 났다. 눌러서 부르는 소리가 들린 걸로 봐서 김호중이 맞다면 저희 어머니가 팬이라고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우1++는 16대 5로 성적표A+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적표A+의 정체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아역배우 김강훈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김치와 치즈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들은 피보 브라이슨·레지나 벨의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해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유영석은 "김치는 알라딘이 부르는 노래라기 보다 지니나 자스민 아빠가 부르는 듯한 느낌이었다"라며 "치즈는 연약함이 줄 수 있는 미학을 다 표현했다. 여성분들 중 저런 목소리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참 매력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김동현이 치즈의 존재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무조건 안다. 유부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행주는 "김치는 외국물을 드신 메이저리거 야구 선수 황재균 선수 같다"라고 말했다. 치즈는 16대 5로 김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치의 정체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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