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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명견" 500만원에 샀더니 중국산…대형애견숍 사기 입건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 예정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20-05-03 16:12 송고 | 2020-05-03 16:15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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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형 애견숍 대표가 중국산 개를 한국 개로 속여 비싼 가격으로 판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강남 소재 A 대형 애견숍의 대표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2일 고소인 C씨는 A 애견숍에서 비숑 프리제 1마리를 국산 개라며 500만원에 분앙받았다. 국산 개는 중국산 개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지난달 분양받은 애완견의 치과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갔다가 마이크로칩이 2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중국수입 개인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경찰 측은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조사해 사기 혐의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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