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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8사단,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6월 12일까지 연천 진명산 일대서 진행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2020-05-01 16:58 송고
1일 28사단 영내에서 사단장(소장 이두희) 주관으로 최청 국방부 유해발굴단 계획운영처장과 전문발굴팀이 참가한 가운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육군제28사단 © 뉴스1
1일 28사단 영내에서 사단장(소장 이두희) 주관으로 최청 국방부 유해발굴단 계획운영처장과 전문발굴팀이 참가한 가운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육군제28사단 © 뉴스1

육군 제28보병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앞둔 1일 사단 영내에서 ‘2020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올해 유해발굴은 5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6주간 장병 120명이 투입돼 경기 연천군 진명산 일대(중면 적거리)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이 수행된 곳으로 당시 많은 군인들이 불굴의 투혼으로 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다. ‘코만도 작전’은 1951년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임진강·진명산 일대에서 국군 1보병사단과 제1영연방사단을 포함한 미 1군단이 제임스타운선을 포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제42군·제47군·제64군·제65군을 섬멸해 승리한 공세작전이다.

28사단은 2016년부터 진명산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해 총 108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총 45위의 유해와 6000여 점의 유품을 찾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두희 사단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통해 선배 전우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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