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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넘어…세계 8번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30 19:40 송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관저에서 각 지방 당국자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관저에서 각 지방 당국자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30일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웹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 내 누적 감염자 수는 전날대비 7099명 증가한 10만649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1073명이다.
러시아는 현재 세계에서 8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로, 중국(8만2862명)과 이란(9만3657명)보다 더 많은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8일 지방정부 관리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발병 건수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 안심해선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유급휴가 및 자택격리 기한을 내달 11일까지로 연장했다. 러시아는 내달 12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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