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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도 '#덕분에' 챌린지…김연경·수어통역사·아기상어 지목

수모회의 전 靑참모들과 수어…"우리의 응원, 의료진에게 자부심 됐으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문대통령 지목…"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20-04-27 17:30 송고 | 2020-04-27 17:46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4.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4.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존경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김연경 선수와 권동호 수어통역사, 아기상어를 지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전 청와대 참모진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24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주자로 문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진행됐다.

회의 시작 전 노영민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보좌관 등 회의 배석자들은 옷깃에 '의료진 덕분에' 배지를 착용하고 수어로 '덕분에'를 연습하며 동작을 맞췄다.

이어 문 대통령이 회의장에 등장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정면의 높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수어와 함께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를 외치고 자리에 착석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가 가능했다.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아기상어와 함께, 배구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 선수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같은 방역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마스크도 없이 온몸으로 전하고 있는 #권동호 수어통역사와 함께"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응원을 모아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존경과 자부심 등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덕분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덕분에 의료진과 같은 3개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리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국민참여형 응원 릴레이다.

지난 16일부터 추진 중인 이 캠페인에는 정 본부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부처 수장들과 김연아, 가수 송가인, 보아, 에이핑크, 러블리즈, 김희철,  배우 박해진, 정보석, 최민식 등이 참여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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