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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될래요' 10대 청소년 인기 직장 1위는 '국가기관'

2020년 청소년통계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2020-04-27 12:00 송고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와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한다. 2019.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와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한다. 2019.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정부부처와 같은 국가기관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공기업이 인기 반열에 올랐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22.2%는 국가기관을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았다. 이어 공기업 19.9%, 대기업 18.8%, 자영업 10.2% 순을 나타냈다.
국가기관과 공기업의 선호도는 예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40%의 선호도를 보여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1년 청소년은 13.1%가 공기업을 선호한다고 선택했으나 2019년에는 19.9%로 선호 비중이 올라갔다.

13~19세 청소년의 경우 국가기관을 꼽은 비중이 22.8%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대기업 21.3%, 공기업 17.2% 순을 나타냈다.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소년 32.8%는 직업선택의 요인으로 수입을 첫 선으로 꼽았다. 이어 적성과 흥미가 28.1%였으며 안정성이 21%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100명 9명은 최근 1년 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고등학생이 13.6%로 중학생 2.7%보다 높게 나타났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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