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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신원증명 기업연합 '마이키핀얼라이언스' 출범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04-27 09:48 송고
마이키핀얼라이언스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마이키핀얼라이언스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국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DID) 연합 '마이키핀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키핀얼라이언스는 DID 연구와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 연합이다. 회원사들은 코인플러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마이키핀'을 도입한다.

코인플러그가 개발한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로 DID 기술과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제3자 본인확인 서비스 개입 없이 비대면으로 본인확인 및 인증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날 '마이키핀'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버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코인플러그는 마이키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갤럭시아컴즈 △한빗코 △매직에코 △CELO cLabs(미국) △카디아체인(베트남) △베오울프(베트남) △식스네트워크(태국) 등 30개 기업을 확보했다.

코인플러그 측은 "회원사에 기술 컨설팅과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회사가 보유한 300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코인플러그는 우정사업본부 센터페이, 한국남부발전 REC거래 플랫폼 등 기관·기업과 협업하며 쌓은 서비스 노하우와 검증된 기술을 회원사에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키핀을 이용하는 회원사는 본인확인 관련 비용절감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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