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X이민정X손성윤X알렉스, 관계 진전 있을까?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20-04-27 05:30 송고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이 이혼 후에도 서로의 감정이 남아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들에게 각자 또 다른 인연이 서서히 엮이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궁금증을 모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를 구하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한 후 "나희야!"를 외치며 달려갔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끌어안고 넘어졌고, 송나희의 발이 윤규진의 무릎에 깔렸다.

이에 송나희는 발등의 고통을 호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송나희는 윤규진에 "일부러 그랬지? 그냥 뒀으면 어련히 알아서 피했겠지"라며 화를 냈다. 이에 윤규진은 "너 운동신경 둔한 건 하늘도 알고 나도 안다. 내가 얼마나 놀랐으면 몸이 먼저 튀어나가겠냐"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윤규진의 잔소리에 송나희는 그만하라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송나희는 자신을 구해줬던 윤규진의 모습을 회상하며 "뭐야. 자기가 보디가드야 뭐야. 진짜 웃겨"라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윤규진은 발을 다친 송나희와 함께 퇴근하기 위해 기다렸다. 하지만 홍성우(김현목 분)의 부탁으로 윤규진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그 사이 송나희가 윤규진의 방에 들렀고, 윤규진이 자리에 없자 "태워줄 것처럼 생색을 다 내더니 그럼 그렇지"라며 나갔다. 

이정록(알렉스 분)은 병원 밖에서 절뚝거리며 걷던 송나희를 발견한 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라며 호의를 베풀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윤규진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상상도 못할 조합이라. 그냥 들었을 때 '걔네가?' 그랬어. 내 기억에 넌 뭔가 연애랑은 거리가 멀다고 할까. 평생 비혼주의로 혼자 살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한테 박힌 네 첫인상이 뭔 줄 알아? 내가 너네 해부학 실습 부 조교로 나간 적 있잖아. 그 실습 끝나고 내가 밥 산다니까 네가 뭐 먹고 싶다고 했는지 기억나? '곱창요' 진짜 비위 좋구나 싶더라. 그때부터 눈여겨봤다"라며 송나희와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송나희는 "왜 선배는 결혼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정록은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주위에 괜찮은 친구들 있으면 소개 좀 해줘. 이왕이면 너처럼 재밌는 애로"라며 웃었다. 이 같은 말에 송나희는 "나 친구 없다. 왕따라서"라고 말했고 이정록은 폭소했다. 이정록은 "너 무슨 팩폭을 그렇게 쿨하게 던지냐. 하여간 진짜 웃겨"라며 박장대소했다.

결국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 된 윤규진과 송나희는 장옥분(차화연 분)과 최윤정(김보연 분)의 자랑거리가 됐고,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은 더더욱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윤규진과 송나희의 이혼 사실은 알고 있는 사람은 윤규진의 동생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 뿐이었지만 결국 송가희(오윤아 분)와 송준선(오대환 분)까지 알게 됐다.

슈퍼에 들른 송가희가 윤규진과 유보영(손성윤 분)이 함께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 송가희는 의심을 가득 품고 집으로 돌아왔고, 송나희가 거실에 있는 걸 보게 됐다.

송가희는 "제부는 왜 같이 오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송나희가 "병원에서 야근한다"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이 같은 말에 윤규진이 바람을 핀다고 확신한 송가희는 송나희 몰래 송준선과 송다희를 옥상으로 불러 긴급 남매 회동을 가졌다.

윤규진과 송나희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던 송다희는 송준선과 송가희에게 사실을 알렸고 두 사람은 놀라움을 표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