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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번 해병 훈련병' 손흥민, 짧은머리 빨강 활동복 "잘 어울려"

팬들 "군인 다 됐네" 토트넘도 관심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4-26 10:28 송고 | 2020-04-26 10:52 최종수정
손흥민의 해병대 훈련병 사진. (토트넘 스퍼스웹 SNS 캡처)© 뉴스1
손흥민의 해병대 훈련병 사진. (토트넘 스퍼스웹 SNS 캡처)© 뉴스1

'귀신 잡는 해병대'로 변신 중인 손흥민(28·토트넘)의 훈련병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짧은 머리에 빨간색 활동복을 입은 훈련병 손흥민의 사진이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해병대의 강렬한 빨강 활동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활동복 왼쪽 상단에는 손흥민의 훈련병 번호인 '139'가 선명하다. 현재 훈련 1주차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이 점점 해병의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임을 보여줬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 "군인 다 됐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토트넘 구단도 즉시 스퍼스웹 구단 SNS를 통해 이 사진을 소개했다. 이에 많은 현지 팬들의 흥미로워했는데 특히 짧은 머리에 놀랍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은 기초 군사훈련 이수를 위해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 기간은 총 3주로 내달 8일 퇴소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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