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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 코로나로 인적 끊긴 아카풀코…60년만 진객 돌아왔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4-24 20:13 송고
별이 쏟아진듯 파란 비취 물결이 이는 아카풀코해변 (안토니오 에스퀸카 트위터)© 뉴스1
별이 쏟아진듯 파란 비취 물결이 이는 아카풀코해변 (안토니오 에스퀸카 트위터)©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적이 끊긴 멕시코 아카풀코 해안 바다가 파란 비취빛으로 물들었다. 마치 하늘의 별을 퍼다놓은 듯 밤에도 일렁이는 물살사이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아카풀코는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며 늘 인파로 북적이던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통제로 입욕이 금지되며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비밀은 스스로 발광하는 플랑크톤들이다. 소란스런 입욕객들로 먼 바다로 나갔던 플랑크톤들이 다시 얕은 해안을 찾으며 마치 바닥에 파란 조명을 킨 듯 번쩍이는 야광의 띠를 둘렀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발광 플랑크톤들이 다시 나타난 것은 60년만의 일이다.

비취 물살이 몰려오는 아카풀코 해변. (트위터) © 뉴스1
비취 물살이 몰려오는 아카풀코 해변. (트위터) © 뉴스1


바닥에 조명을 깐 듯 파란 야광 띠를 두른 아카풀코 해변. (트위터) © 뉴스1
바닥에 조명을 깐 듯 파란 야광 띠를 두른 아카풀코 해변. (트위터) © 뉴스1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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