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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과 민주화 위해 활동한 '운암 김성숙' 평전 발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4-22 09: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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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산하 선양단체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지난 21일 운암 김성숙 선생(1898~1969)의 평전 '운암 김성숙'(김삼웅 저, 도서출판 선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숙 선생은 항일독립지사로, 약산 김원봉과 조선의용대를 조직해 지도위원 겸 정치부장을 지냈고 좌우가 통합된 중경임시정부에 참여해 선전위원, 국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중에 해방 후 여·야 정당에 참여한 사람은 많지만, 의열단·임시정부 국무위원 출신으로 정통 야당인 신민당 지도위원을 지낸 사람은 선생이 유일하다.

이번 평전은 운암 김성숙 선생의 출생, 출가부터 항일운동, 의열단 활동, 두쥔훼이와 사랑과 결혼, 임시정부 시절과 이승만 폭정에의 항거, 4월혁명과 5·16 군사정변 시절 및 병고와 서거까지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김성숙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최초의 평전으로 시간순으로 이루어진 실화들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최초 발견 자료인 김성숙 선생의 필체로 쓰인 조선민족해방동맹 기관지 '신조선' 제5호와 김성숙선생의 수형기록표도 같이 소개됐다.

저자인 김삼웅은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대한매일신보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현재는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약산 김원봉 평전, 신채호 평전, 김대중 평전, 노무현 평전, 김근태 평전, 신영복 평전 등 50여권이 있다.

이번 평전은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를 통해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 각 대학 및 사학과, 독립운동 연구자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측은 "이 평전의 발간으로 운암 김성숙선생의 민주화 운동, 항일운동과 중국관련 독립운동사 연구에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