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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원, 방역점검 실시‧원격수업 관리 행위 점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장지훈 기자 | 2020-04-21 16:27 송고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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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원‧교습소의 휴업을 독려하고, 지자체 행정명령에 의한 방역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원에서 학교 '원격수업' 관리에 대해서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백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감염 차단을 위해 '휴원 권고' 및 방역 철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국 학원 휴원 비율은 17.8%에 불과하다. 휴원 비율은 지난 2월28일 58.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더니 계속 줄어들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9일 학원‧교습소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를 '운영 자제 권고'로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자체, 교육청과 협업해 방역점검에 나서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학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부는 학원의 학교 원격수업 관리 행위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부 학원에서 학교의 원격수업을 관리해준다는 광고를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는 학원법 제6조(등록외 교습과정 운영)를 위반한 사항으로, 교육부는 적발 시 학원 등록을 말소하거나 교습과정을 정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장점검 뿐만 아니라 상시 온라인 모니터링 및 불법 사교육신고센터 등을 통한 제보,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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