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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제가 강은비 '181818원' 축의금 받은 지인? 아니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18 07:56 송고 | 2020-04-18 18:12 최종수정
이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이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가수 이지혜가 강은비로부터 '181818'원의 축의금을 받은 지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아니옵니다. 어째서 그러하냐. 저는 결혼할 때 청첩장 자체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분 연락처도 모르는데 왜 제가 아니냐고 물어보신다…그냥 아니어서 아무 말도 아니한건데"라면서 자신의 입장을 적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언니 사리 나올 판이다"라고 적으며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사실이아닙니다" "#더이상논란을원치않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으며 네티즌이 자신에게 제기한 의혹의 DM(Direct Message)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 BJ를 시작한 후 겪은 서러운 인들에 대해 밝히면서 한 연예인 지인으로부터 "결혼식에 오는 건 좋지만 카메라는 켜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 기분이 좋지 않아 이 지인에게 '181818원'을 축의금으로 보냈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이후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라며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참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글을 쓰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더니 1년이 지난 후에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 켜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니 참고 있었다"면서 "결혼 후 육아 유튜브를 한다고 장비 협찬해 달라고 하시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적으로 다르다고 말씀하셔서 축의금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뿐 아니라 강은비는 다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연예인 지인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그로부터 금융업계 종사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 초대받은 일화를 알리기도 했다. 강은비는 "네가 하는 BJ 일보다 여기 와서 밥 먹고 용돈 받아가는 게 깨끗한 일이라고 해서 손절했다"고 밝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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