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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효과 입증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4-17 07:09 송고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 AFP=뉴스1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 AFP=뉴스1

길리어드의 약품 '렘데시비르'에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의학전문매체 '스탯'은 시카고대학 캐슬린 멀레인 감염병학과 교수의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를 게재했다.

멀레인 교수는 시험에 참여한 코로나19 환자 125명 가운데 렘데시비르로 치료를 받은 이들이 대부분 회복 후 퇴원했으며 이들 중 2명만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대부분 중증이었다.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약품 중 하나다. 현재 이 업체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는 환자와 증증 환자 등 4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두 차례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카고대학 연구원의 시험이 표본은 적지만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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