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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이은재, 윤석열 이름도 모르면서 웬 사수"…혈서에 '렬' 비아냥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4-13 09:27 송고
지난 12일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렬 사수'라는 혈서를 쓰고 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지난 12일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렬 사수'라는 혈서를 쓰고 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윤석열 총장 이름이) 렬이 아니라 열이다"며 이름도 모르면서 누굴 지키려하느냐고 비꼬았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윤석렬 사수'를 외치며 혈서를 쓴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에게 "이름도 모르면서 누굴 사수하겠다고 나서냐"며 혀를 찼다.

최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혈서를 쓰는 사진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 이름끝자가) 렬이 아니고 열이다"며 이은재 대표가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를 어떻게 보호하겠는가라고 비꼬았다.

이날 이 대표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문재인 정권이 윤 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조국의 호위무사인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 총장을 지키겠다"며 한국경제당에 표를 던져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발표문을 낭독한 뒤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낸 뒤 앞서 준비한 현수막 상단에 '윤석렬 사수'라고 썼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지난 3월 탈당, 기독자유통일당을 거쳐 한국경제당으로 옮겨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기독자유통일당을 떠난 것은 '불교신자' 논란 때문으로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불교신자지만 지역구 관리를 위해 교회도 성당에도 나갔다"고 해명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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