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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2군 선수 발열 증상…코로나19 검사

선수 50여명 자택 대기 조치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0-04-11 17:18 송고
KIA챔피언스필드 전경.© News1DB
KIA챔피언스필드 전경.© News1DB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2군 선수가 발열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KIA타이거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 직전 퓨처스팀 선수 A씨가 발열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체온측정 결과 37.5도 이상이 나왔고 구단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훈련을 취소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A씨는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했고 함께 훈련에 나섰던 선수 50여명은 자택 대기 조치가 내려졌다.

A씨는 발열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진행된 훈련에서도 체온 측정을 한 후 훈련을 진행했지만 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이날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함평 챌린저스필드를 전면 폐쇄했다. 자체적으로 야구장 방역도 실시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제적 조치로 필드 폐쇄와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선수 검진 결과에 따라 훈련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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