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지방 > 경기

"마약 제때 못 구해서 부부싸움했다" 탈북자 부부 수사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4-10 21:58 송고
© News1 DB

북한이탈주민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들은 서로 "마약을 투약하고 싶어 구해오랬더니 못 구해서 싸웠다"고 진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25분께 의정부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부부를 상대로 다툼의 경위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마약을 구하려 했는데 여의치 않아 싸움이 났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의 추궁에 부부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했으며, 마약이 구해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 부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고 집 안에서 마약이 발견되지도 않았다.

경찰이 간이 검사한 결과 부부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유통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