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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전남 첫날 18.18%…전국 광역단체 1위(종합)

광주 15.42%로 3위…함평 26.67%로 시·군·구 중 1위

(광주·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전원 기자 | 2020-04-10 19:27 송고
4.15총선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2동 주민센터 2층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투표를 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4.15총선 사전투표일인 10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2동 주민센터 2층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투표를 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전남지역 투표율은 전국 최고인 18.18%를 기록했다. 광주도 전국 평균인 12.14%보다 높은 15.4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체 유권자는 120만8263명이며 오후 6시 기준 18만6326명(15.42%)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남지역은 전체 유권자는 159만2850명 가운데 28만9619명(18.18%)이 사전투표에 참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전남과 전북 17.21%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투표율은 20대 총선 첫 날 광주 7.02%, 전남 9.34%보다 각각 8.4%p 9.84%p 높은 수치다.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가 18.27%로 가장 높았고 북구 16.23%, 남구 16.14%,  서구 15.65%, 광산구 12.87% 순이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와 군수 재보궐선거가 있는 함평군의 투표율이 높다. 고흥 25.34%, 보성 23.44%, 장흥 25.24%, 강진 24.20%다.

함평은 26.67%로 전남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순천 선거구 쪼개기와 전략공천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전남 동부권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여수시 14.04%, 광양시 14.10%, 순천시 16.49% 등이다.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평균치 정도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남지역 사전투표소는 297곳에 설치됐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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