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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신입생 전원에게 '깜짝선물' 보내…총장 서신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04-10 14:44 송고
세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2700명 모두에게 총장 서신, 마스크 2장, 학교소식지, 새내기 대학생활 안내가 포함된 소포를 발송했다. (세종대 제공) © 뉴스1
세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2700명 모두에게 총장 서신, 마스크 2장, 학교소식지, 새내기 대학생활 안내가 포함된 소포를 발송했다. (세종대 제공) © 뉴스1

세종대학교는 최근 올해 신입생 2700명 전원에게 총장 서신이 포함된 깜짝선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수업이 아닌 온라인 강의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면서 신입생을 위로하고 학교 소식도 전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총장 서신은 지난 2월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며 1차 서신을 보낸 데 이어 두번째다.

깜짝선물에는 총장 서신, 세종소식지, 새내기 대학생활 안내, 마스크 2장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활과 세종소식지 등은 신입생이 등교 개학 때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세종소식지에는 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우주과학과 사회과학 부문에 대한 소식을 담았다. 올해 발표된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영경제 부문이 국내 4위에 올랐다는 것과 '전교생 SW 코딩 교육'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학생소식란에는 K-SHOPPING의 크리에이터 신수지 동문, 최근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전상현 학생, 일본 여학생 잡지 1위 Popteen 모델로 활동 중인 김보현 학생, 경영학부 교환학생인 독일 출신 사라 등 세종대 학생의 이야기가 담겼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서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교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방역은 물론 온라인 강의, 해외유학생 격리조치, 각종 모임 자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이면 벚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과 화초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세종대에서 하루빨리 여러분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건강한 모습으로 대학생활의 낭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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