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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전직원에 100만원 지급…"지역경제 살려라"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0-04-10 10:58 송고 | 2020-04-10 14:26 최종수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 뉴스1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 뉴스1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11개 계열사의 모든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격려금은 전직원에게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된다. 직원들은 서울과 여수, 울산, 대전, 아산 등 각 소속 사업장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임원급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정부도 소비 활동 진작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하는 상황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격려금 지급을 통해 민간에서도 선제적인 자세로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격려금은 최근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조정권을 사측에 위임했고 전 그룹 계열사로 확산되면서 사측이 모든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화답의 의미라는 설명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힘든 시국을 의연하게 견디고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격려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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