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스크·위생장갑 착용' 문대통령 내외, 사전투표 참여(종합)

삼청동 주민센터 찾아…투표율 제고 취지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최은지 기자 | 2020-04-10 10:13 송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6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앞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6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13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앞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절차에 맞게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가 적힌 필터교체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표소에 도착했다.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비닐로 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입장했다.

이어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한 뒤 문 대통령 내외는 투표함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에도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처음으로 도입됐다.


kuko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