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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0-04-11 05:40 송고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뉴스1

김동익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가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법을 쉽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혈관 노화는 30세 이전에 시작하지만 자각 증상이 전혀 없다. 기름 덩어리가 혈관에 쌓이기 시작할 때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거의 막힌 다음에야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혈관 질환은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또한 외모에도 영향을 준다. 피부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안색이 칙칙해지고 나이보다 늙어 보일 수 있다.

혈관이 망가지는 원인은 크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과 흡연이 있다.

고혈압은 대표적으로 동맥 혈관을 망가트린다. 동맥 혈관벽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 혈관벽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손상된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많으면 동맥 혈관 내부에 기름 덩어리가 끼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동맥경화로 이어진다.

당뇨도 주원인이다. 혈당이 높아 포도당이 혈액 속에서 알부민과 결합해 만들어진 최종당화산물이 혈관벽에 염증을 발생하며 아울러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든다.

흡연으로 인해 체내에 흡수된 니코틴은 동맥 혈관벽을 직접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흡연 자체로 인해 혈액 점도가 증가돼 말초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책은 혈관 건강을 위한 식사법 7가지도 소개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줄이고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김동익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1만6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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