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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CBS스포츠 선정 MLB 선수 랭킹 48위…1위는 트라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10 07:45 송고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랭킹 48위에 올랐다. 투수 중에서는 14위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톱100을 발표하면서 류현진을 전체 48위에 올려 놓았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항상 건강이 걱정이다. 하지만 지난 2시즌 동안 4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21, 삼진/볼넷 비율 6.46을 기록했다. 또한 2019시즌에는 루키시즌이었던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져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투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었다. 매체는 콜을 전체 3위에 올려 놓으며 "지난 2시즌 동안 콜은 가장 압도적인 투수였다"며 "최상급 구위에 회전율까지 증가하면서 그는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 뉴욕 양키스에서도 이와 같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수 랭킹 1위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꼽혔다. 매체는 "지난 시즌 MVP는 아직 만 28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70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트라웃에 이어 2위는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무키 베츠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는 4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제이콥 디그롬은 5위에 자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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