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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김해숙, 신부 되겠다는 유연석에 "신랑 공부나 해" 일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4-09 22:03 송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해숙이 신부가 되겠다는 유연석의 말에 반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슬의생')에서는 정로사(김해숙 분) 설득에 나선 안정원(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원은 정로사와 함께 밥을 먹으며 신부가 되겠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안정원은 "한국에는 나이 제한이 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신부 공부를 할 수 있다"며 이미 추천서를 보내 곧 답변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원은 "늦으면 후회할 것 같다"며 정로사를 설득했다.

그러자 정로사는 "멀쩡하게 생겨서 애인도 없어? 형 누나는 돼도 넌 안돼. 엄마 외로워서 안돼"라며 신부 공부가 아니라 신랑 공부나 하라고 일갈하며 안정원의 의견을 묵살했다.

이어 정로사의 집을 방문한 양석형(김대명 분)의 어머니 조영혜(문희경 분)가 안정원을 보고 "너도 왜 장가를 안 가니?"라고 물으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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