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의원이 9일 충남 아산을 찾아 미래통합당 이명수, 박경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미래통합당 이인제 전 의원은 9일 “나쁜 정치로 경제를 파탄시켜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 전 의원 이날 온양온천역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이명수·박경귀 후보 지원 유세에서 “나쁜 정치는 국민들의 결단력이 없으면 사라지지 않는다”며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 정권은 우리나라의 경제, 생산성도 고려하지 않은채 최저임금 1만원, 주 52시간 근무 등 엉터리 정책만 뿌리고 있다”며 “위반하면 감옥에 보낸다고 위협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슈들이 폭발하면서 문 정권은 쥐구멍에 들어가야하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면서 불안에 찌든 국민들의 마음을 속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은 문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세우는 중요한 선거”라며 “아산의 새로운 희망으로 이명수·박경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이 후보는 묵묵하게 있는 그대로 살아온 행정가이자 정치가”라며 “이 후보를 4선에 성공시켜 대한민국 정치의 거목이자 충청의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박 후보는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을 역임한 말 그대로 정책전문가”라며 “박 후보에게 정치 생명을 불어넣어주면 단숨에 아산의 큰 일꾼이자 정치를 혁명적으로 바꿀 일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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