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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스포츠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미래 밝은 팀 3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09 08:38 송고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미래가 밝은 팀 중 하나로 꼽혔다.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리빌딩에 돌입한 구단의 랭킹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10개의 팀 중 전체 3위에 자리했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 류현진과 계약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이 풀타임을 뛰게 될 것이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도 시즌 중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겨울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선발진이 약했던 토론토였기에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류현진의 가세는 큰 이슈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와 비셋은 토론토 최고 유망주들이다. 지난 시즌 순조롭게 빅리그에 안착한 이들은 향후 올스타 또는 그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피어슨은 토론토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 중 한 명이다. 피어슨은 메이저리그 경험은 아직 없지만 160km가 넘는 빠른공을 던지는 투수로 향후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 받는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놓고 보스턴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의 성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리스트 전체 1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정됐다. 매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크리스 패댁 등을 키워낸  샌디에이고 팜 시스템을 극찬하며 앞으로도 유망주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매니 마차도, 에릭 호스머, 토미 팸, 트렌트 그리샴 등을 영입하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로스터를 채웠다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5할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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