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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랑스 현지에서 호평…"보르도 역대 최고 영입 중 하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08 22:05 송고
지롱댕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뉴스1
지롱댕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뉴스1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8)에 대해 현지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매체 지롱댕 33에 따르면 프랑스 RMC스포츠의 니콜라스 파올라시 기자는 황의조를 보르도가 역대 영입한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파올라시 기자는 "황의조를 영입할 당시는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았다. 황의조를 영입하는 것은 도박이었지만 이제와서 보면 그는 보르도가 영입한 역대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면서 프랑스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파올라시 기자는 "현재는 왼쪽 측면에서 뛰고 있지만 그는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싶어한다"면서도 "황의조는 잘 적응하고 있고 매 경기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의조는 골문 앞에서 기술이 좋다. 보르도에서 첫 골을 떠올려보면 황의조는 중거리슛도 상당히 뛰어난 선수임을 알 수 있다"며 "그는 거의 매 경기 출장하고 있고 부상도 당하지 않는다. 황의조의 영입은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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