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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시 市전략산업인 인공지능산업에 기술사업화 자금 39억 지원

AI 기술 보유한 산학연 컨소시엄에 과제당 기술사업화 자금 최대 3억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04-08 1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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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市전략산업인 인공지능산업 및 관련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사업화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어 기업들이 선도적인 가치를 창출하게 하고자, 인공지능 기술 분야와 적용 산업에 대한 자유주제로 접수해 선정·지원한다. 본 지원사업은 일반적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과는 다르게 AI기술과 타산업과의 융합, 그리고 그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췄다. 우수 기술을 개발·보유한 기업이 자생력을 갖게 하고자 기술사업화 성과 및 공익성·글로벌 진출 등 확장성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 컨소시엄은 지원금의 25%를 부담해야 하며 합한 사업비로 1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금의 활용 가능 분야는 시제품의 인증·표준화, 기술의 고도화, 실증 및 시장 개척·확대 비용 등이다.

신청자격요건은 서울(지점도 가능)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이 되어 대학 또는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이 밖에 주관기관이 연구개발단계(TRL) 7단계 이상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타산업과 융복합하는 기술사업화 목표의 과제여야 가능하다. 협력기관의 소재지는 해외를 제외한 국내 지역제한은 없으나 주관기관은 반드시 서울에 소재한 법인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과제 신청 후 서류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5월부터 7월까지 거치게 되며 기술성 40%, 시장성 60%의 무게 중심으로 평가한다. 평가 순위 및 지원금 사용 계획·소요항목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과제별 지원금이 결정된다.
  
산업 특성에 맞춰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현금사업비의 70%까지 인건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수 과제 발굴을 위한 우대사항 및 가점을 확대하였다. 또한 우수 인력의 참여 시에도 가점이 부여된다. 작년에는 지원을 통해 10개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고, 지원 성과 및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사업비 규모를 10억 원 늘린 39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선정과제 수도 30% 이상 늘릴 예정이다.  
  
본 과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술보유에 대한 증빙이 있어야 하며 우대가점 등을 받기 위해서도 관련 증빙 서류 제출이 필수이다. 공고문의 확인 및 과제의 신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4월 29일이다.
  
SBA 혁신성장본부 김성민 본부장은 "서울시는 빠른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원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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