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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받고 따따블 아닌 처음부터 100만원…된장 바르다 죽을 순 없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4-08 07:48 송고 | 2020-04-08 07:49 최종수정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은 처음부터 '긴급재난 지원금을 전국민에게  100만원씩 지급'을 주장했다며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과감한 재정지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News1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8일 "허리 수술받아야 하는데 돈 아깝다고 된장바르며 버티다 죽을 수 있다"며 전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즉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신의 주장에 대해 '(정부와 여야의 재난지원금 규모를) 받고 따따블 불렀다'고 한 일부 지적을 "원래부터 100만원 지급을 요구했다"며 받고 따따블이 아닌 '처음부터 100만원'을 외쳤다며 바로잡았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적 경제위기의 대책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데 여야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며 "모든 개인에게 100만원씩 긴급재정경제명령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자신의 의견이 크게 보도되자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최대규모 경제위기에 찔끔찔끔 대응하면 돈만 들고 회복기회 놓친다"며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를 "허리 부러졌는데 돈 빌려 수술해야지 돈 아깝다고 된장 바르며 버티는 것"으로 쉽게 설명하면서 "(그렇게 하다) 죽을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선진국이 바보라서 사상최대 정책 내는 게 아니다"라는 말로 한꺼번에 가능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지사는 "(나는) 원래부터 전국민에게 100만원을 3개월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 소비를 늘리고 자영업자와 기업 매출 늘려 경제회생 시키자고 했다"며 정부, 여야처럼 경쟁하듯 25만원~50만원 등으로 올리자고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소득하위 70% 대상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인당 50만원씩(4인가족 기준 200만원) 지급 등의 제안을 쏟아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