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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미디어월서 5·18민주화운동 영상 매일 6시간 상영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0-04-08 07:44 송고 | 2020-04-08 08:07 최종수정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News1 DB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News1 DB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매일 6시간 5·18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지난 2일부터 6월 말까지 ACC 미디어월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ACC 민주평화교류원 내 옛 전남경찰국 건물 뒷면에 설치된 'ACC 미디어월' 은 영상·이미지·문자 등을 송출하는 75×16m의 대형스크린으로 ACC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간 ACC는 미디어월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시민참여 공모전과 정기 이벤트, 심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왔다.

5·18 ACC 콘텐츠로는 '2019 민주·인권·평화 웹툰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작을 비롯해 전체 수상작 20편의 하이라이트 영상, 5·18민주화정신을 계승하고자 정자영 작가가 연출한 '2019 미디어월 퍼포먼스 <빛(LICHT)>' 아카이브 영상이 포함된다.
5·18기념재단이 2017년 제작한 '광장-민주주의를 꿈꾸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2018년 소장 필름을 디지털화해 재편집한 '5월의 재발견-아! 국군통합병원', KBS광주에서 제작한 5·18 40주년 연중 캠페인 상무관편 등 총 10편이 상영된다.

영상 상영 시간은 매일 오전 8~10시,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5~7시 등 두 시간 단위로 세 차례다.

이번 영상은 ACC 미디어월 이외에도 ACC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CC는 영상 상영과 함께 오는 5월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ACC 핵심가치'평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으로 5·18민주화운동의 과거 40년 기억을 되짚는 동시에 미래 40년을 조망한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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