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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홍진영 밝힌 #사랑은 꽃잎처럼 #장민호 #다이어트(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4-07 14:10 송고 | 2020-04-07 14:15 최종수정
MBC 라디오 미니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 미니 캡처 © 뉴스1
가수 홍진영이 남다른 흥을 드러내며 입담을 뽐냈다.

홍진영은 7일 오후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컴백한 홍진영은 이날 "신곡에 대해 조영수 작곡가님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영수오빠와 우린 평생 가자고 했다. 제 색깔에 맞춰서 잘 살려 주시는 분이다. 작곡비도 의리로 해주셨다"며 "탱크 트로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DJ 김신영이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가 있냐'고 묻자, 홍진영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해서 '미스터트롯' 출연자분들을 만났는데 모두 기운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 오빠 입담이 살아있고 못 받는 멘트가 하나도 없었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민호를 꼽았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장민호는 홍진영보다 가수 데뷔는 한참 선배지만, 트로트 장르는 홍진영이 먼저 시작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최근 결혼설이 있지 않았냐"라고도 물었다. 앞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고,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한다"고 말해 결혼설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홍진영은 "언니가 전화를 많이 받았다. 예고가 그렇게 나갔는데 상황극하고 장난친 것이고 그냥 입어본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진영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에 대해 "느낌이 묘했다. 만약 내가 진짜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눈물 날 것 같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영은 이날 자신의 인생곡으로 '사랑의 배터리'를 꼽았다. 그러면서도 "올해의 인생곡은 '사랑은 꽃잎처럼'이다. 제목에 '사랑'이 들어가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묻자, 홍진영은 "홍삼, 양파즙, 양배추즙을 추천한다. 특히 양파즙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적색양파즙이 효능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많이 먹는데 사실 운동 안 하고, 안무 연습하면 살이 빠진다. 활동량이 많아서 한 끼만 먹으면 바로 빠진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1일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발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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