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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코로나19 극복 2억원 상당 물품 지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0-04-07 11:59 송고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산업공익재단) © 뉴스1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산업공익재단) © 뉴스1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최근 서울지역 내에서 확진자 수가 많았던 자치구에 면마스크 2만장(1억4000만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면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서울봉제인지회의 도움으로 제작했으며 구청별로 취약계층을 선정해 필터 10장을 포함해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또 전국의 금융산업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제(비타민C)를 지원하고 대구지역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KF94 보건용 마스크를 6000장 지원한다.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금융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 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이사회 의결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2억원을 이번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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