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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EPL 출범 후 맨유 최고의 미드필더 톱10…최고는 로이 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07 10:03 송고
박지성. © AFP=뉴스1
박지성. © AFP=뉴스1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미드필더 톱10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EPL 출범 이후 맨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10명을 뽑았다. 박지성은 이 리스트에서 후안 마타(10위), 대런 플레처(9위)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매체는 "박지성은 지금까지도 맨유에서 컬트 히어로 대접을 받고 있다. 그는 과소평가됐지만 늘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였다"고 밝혔다.

매체는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지성이 AC밀란의 안드레 피를로를 봉쇄한 경기를 언급했다. 당시 박지성은 피를로를 전담마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박지성이 피를로를 꼼짝 못하게 마크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박지성은 컨디션이 좋은 날 누구든지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PL 출범 이후 맨유 최고의 미드필더로는 로이 킨이 선정됐다. 킨은 맨유에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7번 이끌었다. 1998-99시즌 팀이 트레블을 달성할 당시 주장이기도 했다.

2위는 폴 스콜스, 3위는 라이언 긱스가 차지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4위, 마이클 캐릭은 5위, 나니는 6위, 폴 인스는 7위에 랭크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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