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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소지섭♥조은정, 따뜻한 결혼…5000만원+태블릿PC 기부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4-07 09:42 송고 | 2020-04-07 10:09 최종수정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이매진 아시아) © 뉴스1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아나운서(출처=이매진 아시아) © 뉴스1
배우 소지섭(43)과 OGN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이 결혼과 함께 기부를 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조은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라고 했다.

특히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식을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위험으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는 지난해 5월 뉴스1 보도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019년 5월17일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소지섭, '롤여신' 조은정 아나와 열애中…17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 소지섭은 지난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조은정 아나운서가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던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당시 처음 만났고,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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