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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내정자…'연합 작전' 전문가

[프로필] 군사전문성 갖추고 부드러운 리더십 소유자
해사 40기, 청해부대장, 2함대사령관 등 역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0-04-06 14:26 송고 | 2020-04-06 14:33 최종수정
국방부는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5·해사 40기·중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 제공) 2020.4.6/뉴스1
국방부는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5·해사 40기·중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 제공) 2020.4.6/뉴스1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부석종 중장(55·해사 40기)은 연합작전 분야의 전문성을 구비한 제독으로 평가된다.

부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고속정 편대장, 순천함장, 왕건함장,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 2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 임무도 수행했다.

국방부는 부 내정자에 대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해부대 5진 부대장으로 재직 때 소말리아 해적에 쫓기던 인도 상선을 구조했는데 이는 청해부대 6진이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박 삼호주얼리 호 선원들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에도 기여한 것이라는 평도 있다.

2함대사령관 때는 국군 역사상 최초로 야전부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해군사관학교 교장 시절에는 혁신계획을 수립해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교육체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군 관계자는 "뛰어난 통찰력과 상황판단력으로 난제를 명쾌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며 "창군 이래 최초의 제주 출신 해군참모총장으로 야전 및 정책부서에서의 다양한 경력과 함께 대양 해군을 이끌어갈 지휘역량이 탁월한 인재"라고 밝혔다.

이어 "우직한 성품으로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상하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받는 등 해군참모총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주(1964년생) △제주 세화고 △해사 40기 △청해부대장 △작전사 연습훈련참모처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2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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