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론조사]문희상 불출마 의정부갑서 민주 오영환 선두

중부일보 여론조사 결과 오영환 45.2%, 강세창 33.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이상휼 기자 | 2020-04-06 13:52 송고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오른쪽)/© 뉴스1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오른쪽)/© 뉴스1
문희상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의정부갑 선거구 출마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일 중부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아이소프트뱅크가 최근 의정부갑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결과 오 후보가 4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오 후보에 12.2%p 뒤진 3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일명 ‘아빠찬스’ 논란에 출마 의지를 접었다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후보는 8.2%에 그쳤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일 무소속 후보 등록 직후 “의정부 골목골목을 모르는 곳이 없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지낸 경험 등을 통해 의정부를 넘어 국가 전반운영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정부의 비전을 뚜렷하게 세우고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국회 입성 의지를 강하게 밝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6.8%, ‘지지 후보 없음’은 4.5%를 기록했다.

이번 4·15총선에서 투표장에 나갈 것이라는 응답은 88.7%(반드시 투표 73.9%, 아마 투표 14.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투표의향 부정응답층은 6.7%였는데 ‘투표하지 않겠다’는 4.9%, ‘아마 투표하지 않겠다’는 1.8%였다.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의정부시갑 지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29%, 무선 가상번호 71%)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7%(무선 7.3%, 유선 1.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