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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트래블 북' 바르셀로나·모로코·상트페테르부르크 편 출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4-06 10:20 송고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 바르셀로나 모로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편.© 뉴스1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 바르셀로나 모로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편.© 뉴스1

'루이비통 트래블 북'(Louis Vuitton Travel Book) 새로운 시리즈인 바르셀로나, 모로코, 상트페테르부르크 편이 출간됐다.

루이비통은 2013년부터 다양한 지역의 고유한 풍경을 담은 '루이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모로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습을 담은 에디션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에는 프랑스 출신 구상화가인 마크 데그랑샹(Marc Desgrandchamps)과 캐나다 현대미술가인 마르셀 드자마(Marcel Dzama), 미국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켈리 비맨(Kelly Beeman)이 참여해 각 지역의 모습을 담아냈다.

루이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지난 20여년간 루이비통이 일러스트 작가 및 수채화가들과 함께 도시의 풍경을 그려낸 루이비통 출판사의 '여행 일지'를 잇는 작품이다.

작가들은 이 컬렉션을 통해 익숙지 않은 장소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낯선 곳과 마주하여 재발견의 순간을 포착한다. 새롭게 추가된 3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22권의 단행본으로 나왔다.

책이 보여주는 창작 세계는 매우 다양하다. 출신지가 다양한 저명한 예술가와 유망주로 구성된 작가진은 스케치, 그림, 콜라주, 현대 미술, 일러스트, 만화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각자의 표현 방식을 선택해 특정 장소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표현한다.

루이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비통 매장 및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련번호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아티스트 에디션은 30권의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한편 루이비통 트래블 북 서울편에서는 구글 렌즈와 함께 개발한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루이비통이 구글과 진행한 이번 협업은 서적·문학 분야에 구글 렌즈를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이 콘텐츠는 2019년 10월 루이비통 메종 서울 오픈을 기념해 공개됐으며, 이시노리가 그려낸 트래블 북 속 서울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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