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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3.2% vs 통합당 28.8%…미래한국당 25% vs 더시민 21.7%

비례정당 투표, 정의당 8.5%, 국민의당 4.7%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0-04-06 08: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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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크게 앞선 것으로 6일 조사됐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여권 성향의 더불어시민당에 앞섰지만 열린민주당 등 범여 비례정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미래한국당보다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1.4% 내린 43.2%를 기록했다. 통합당도 1.2% 내린 28.8% 기록하며 창당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8%p 오른 5.4%, 국민의당은 0.5%p 오른 3.8%를 기록했다. 이어 민생당 2.2%,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4%, 민중당 1.4%, 한국경제당 1.3%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6%p 오른 9.0%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민주당은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에서, 40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무직과 노등층에서 하락했고, 학생층에서 상승했다.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50대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가정주부, 노동직에서 하락한 반면, 무직층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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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대비 2.4%p 내린 25.0%, 더불어시민당은 8.1%p 내린 21.7%로 집계됐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2.7%p 오른 14.4%, 정의당은 2.6%p 오른 8.5%, 국민의당은 0.4%p 오른 4.7%를 기록했다. 민생당은 2.8%, 친박신당은 2.1%, 우리공화당은 1.9%, 한국경제당 1.6%, 민중당은 1.6%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2.4%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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